한일 양국이 오늘 도쿄에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행을 거부한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와 관련해 대법원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양국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외교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 도쿄에서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한일 국장급 협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양국 간 제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쓰비시중공업 특허권을 매각할지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측은 오늘 오후 협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지난달부터 세 차례 민관협의회를 열어 피해자 측 관계자와 학계, 법조계 인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피해자 측은 신뢰 훼손 등의 이유로 3차 협의회부터 불참했는데요. <br /> <br />외교부는 나머지 구성원과 민관협의회를 이어가면서 피해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, 일본 측에는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하며 일본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토대로 정부가 어떤 안을 내놓을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가 피해자에게 먼저 배상금을 지급하고 추후 일본 기업이 참여한 기금 등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대위변제 방안도 거론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금화를 위한 법적 절차 진척 속도가 가장 빠른 미쓰비시중공업 특허권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임박해지면서 한일 간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61213324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