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밤에 걷기 좋아지는 날씨입니다. <br> <br>서울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매주 금요일과 토요일, 반포 한강공원에서서 '한강 달빛야시장'이 열린다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<br><br>이혜주 기자, 야시장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네요?<br><br>[기자]<br>먹거리를 사려는 시민들이 푸드트럭 앞에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 <br> <br>해가 지면서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강바람과 먹거리를 즐기며 늦여름 정취를 만끽하는 중입니다. <br><br>[김윤아·고나현/ 서울 도봉구] <br>"코로나 때문에 이런 행사가 없어서 정말 속상했었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되게 들뜨고 설레고 좋아요. 오길 잘한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." <br><br>[박건/ 서울 송파구] <br>"피자랑 피자호떡이랑 탕수육 먹었어요. 맛있어요." <br><br>코로나와 고물가로 직격탄을 맞았던 푸드트럭 상인들도 한껏 들떴습니다. <br> <br>[푸드트럭 상인] <br>"손님들 만나서 기분 좋습니다. 코로나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열려서 이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. "<br> <br>이번 야시장에는 40여 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시민들은 5% 가량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볼거리도 많습니다. <br> <br>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액세서리나 소품 점포도 50여 곳 참여했고, 버스킹 공연도 열립니다. <br> <br>한강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0월 마지막 주까지 열리는데요. <br> <br>코로나 이전 300만 명 이상 찾았던 서울 야시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강공원 야시장에서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권재우 <br>영상편집 유하영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