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에 물든 한강공원…주말 버스커 페스티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강 공원에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함예진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노들섬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인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는 '버스커 페스티벌'이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버스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공연 행사를 접할 기회 많지 않았던 터라,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공연은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버스커들의 대규모 축제로, 거리 공연단으로 활동 중인 60팀이 관객 맞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데요.<br /><br />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재즈와 발라드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서커스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축제의 꽃은 저녁 7시부터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인데요.<br /><br />오늘은 '한여름 밤의 OST 콘서트'란 주제로 '겨울왕국'과 '타이타닉' 등 유명 영화와 드라마에 수록돼 익숙한 OST 공연이 펼쳐지고요.<br /><br />내일은 이문세의 '옛사랑' 등 90년대 히트곡들이 옛 감성과 추억을 소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요.<br /><br />돗자리 하나 챙겨오시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연은 내일까지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노들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.<br /><br />#버스커_페스티벌 #노들섬 #OST콘서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