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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택지에서 청동기 유적과 고대 분묘 대량 발굴 / YTN

2022-08-27 1 Dailymotion

울산 북구 율동 택지지구에서 청동기 시대 거주지 유적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분묘 수백 기가 발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뼈에서 나온 DNA를 분석한 결과 육류보다 어류 등 수산물을 많이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아파트 건립 공사가 한창인 울산 북구 율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부지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연구원과 가람문화재연구원이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동기 시대~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유적과 유물들이 출토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와 고려~조선시대 청자와 백자 등이 발굴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청동기 시대 주거지뿐만 아니라 삼국시대~조선시대까지 300기가 넘는 묘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 유적에서 찾기 힘든 양적인 자료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[김광옥 / 울산연구원 문화재센터팀장 : 묘 자리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은 울산지역에서 흔하지 않은데.. 그 부분이 이번에 조사된 율동 유적에서 고려시대~조선시대 묘가 집중적으로 분포했다는 것이, 그러니까 전 시대에 걸쳐서 유적이 조성됐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청동기시대 물고기 잡이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망추도 여러 개가 발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 옛사람 뼈도 출토됐는데, DNA 분석 결과 질소와 탄소 안정동위원소 값이 높게 측정되면서 육식보다 수산물 섭취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주 / 울산연구원 문화재센터 조사연구위원 : 단백질 분석을 했을 때 육류보다는 어류를 섭취했을 것이라는 흔적을 확인 했거든요. 농경 생활에 비해서는 어로 생활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울산연구원은 이번 뼈 분석이 옛사람 뼈의 특징과 연관성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거주지와 묘 등에 대한 연구가 축적된다면 시기에 따른 생활상과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김영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80603383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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