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방어' 마무리 한미 UFS 훈련…이제는 '역공격' 연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연합연습, '을지 프리덤 실드' UFS가 내일(29일)부터 나흘간 2부 연습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진행된 1부 연습이 적의 공격을 가정한 방어 작전을 숙달했다면, 2부 연습은 역공격에 집중합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을지 자유의 방패란 뜻의 '을지 프리덤 실드', UFS로 이름을 바꿔 진행된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,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공격 상황을 가정해 수도권 방어를 숙달하는 1부 연습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군사 연습을 정부 주도의 을지 연습과 통합 시행한 게 특징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29일부터 사흘 동안은 2부 '역공격' 연습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1부 연습이 방어전에 집중했다면, 2부 연습에서는 반격 작전을 숙달합니다.<br /><br />2018년 이후 축소되거나 따로 진행됐던 대규모 야외기동훈련도 더 강화된 형태로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올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UFS 훈련 내용을 수시로, 그리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명 'B-1 벙커'로 불리는 전시지휘소를 찾아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인 'CP 탱고'를 찾아 현장 지도를 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들이 훈련하느라 고생하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이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한미 연합 연습 의미를 부각해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선전 매체들을 동원해 UFS를 '북침실전연습'이라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UFS는 연례적인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고,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고 북한 반응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한미연합연습 #UFS #2부연습돌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