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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 네번째' 유흥식 추기경 서임…아시아계 교황 선출 기대감

2022-08-28 0 Dailymotion

'한국 네번째' 유흥식 추기경 서임…아시아계 교황 선출 기대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새로운 추기경 20명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추기경 중 아시아계 추기경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향후 아시아계 교황 선출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한 서임식.<br /><br />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.<br /><br />추기경의 상징인 빨간색 사제 각모와 추기경 반지, 로마 성당 한 곳의 명예부제가 되는 칙서를 받으며 한국 가톨릭 240년 역사상 4번째 추기경이 탄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새롭게 서임된 추기경은 20명.<br /><br />기존의 추기경을 포함해 전세계에는 226명의 추기경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신임 추기경에는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인도, 싱가포르, 동티모르, 몽골 등 아시아 지역 성직자가 다수 포함된 것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럽과 북미를 벗어나는 탈중앙화를 통해 가톨릭교회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교황 선출권은 80세 미만 추기경에게만 부여되는데 총 132명으로, 대륙별로 유럽이 53명으로 가장 많고, 그 다음이 21명의 아시아입니다.<br /><br />나머지는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, 남아메리카, 중앙아메리카, 오세아니아 순입니다.<br /><br />특히 132명 중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추기경은 83명이나 돼, 향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뜻을 같이할 성직자가 다음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.<br /><br />교황청 안팎에서는 최근 건강이 악화해 사임설이 불거진 교황이 개혁 작업을 계승할 후계 구도까지 마련해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차기 교황으로 아시아계가 선출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유흥식 추기경 #프란치스코 교황 #추기경 서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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