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저도 라면 참 좋아하지만요.<br> <br> 정작 라면 축제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.<br><br>선선한 주말에는 이런 이색 축제들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.<br>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가족들이 평상에 둘러 앉아 라면을 먹습니다. <br> <br>시원한 바람을 쐬며 먹는 라면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. <br> <br>[이아영 / 경북 구미시] <br>"할머니 할아버지랑 라면 먹으러 나왔는데 밖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." <br><br>[현장음] 출발합니다! <br> <br>사회자의 신호에 맞춰 누가 먼저 라면을 먹나 대결이 펼쳐집니다. <br> <br>뜨거운 면발이 쉼 없이 입 안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다채로운 라면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. <br> <br>저마다의 비법을 동원한 각양각색의 요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> <br>[김세훈 / 라면요리 경연대회 참가자 ] <br>"할머니표 냉라면 만들었어요. (1등 할 것 같아요?) 네, 1등 할 거 같아요." <br> <br>경북 구미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라면캠핑축제입니다. <br> <br>국내 최대규모의 라면 제조공장이 있다는 점에 아이디어를 냈습니다. <br> <br>당일 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들이 축제장에 공급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, 축제장은 방문한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<br> <br>[서승범 / 경북 구미시] <br>"처음에 라면을 뜯었을 때 좀 더 평소보다 바삭한 느낌이 있어요."<br> <br>별이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밤하늘에 가득하고, 땅에는 반딧불이 뿜어내는 초록빛이 아른거립니다. <br> <br>이번 주말 경북 영양군에서 열린 반딧불이 축제입니다. <br> <br>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나타나는 반딧불이를 활용해 청정자연에서 초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습니다. <br> <br>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색축제,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