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농촌 들녘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남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 '백세미'가 이른 추석을 맞춰 본격적인 햅쌀 공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록적인 더위를 견뎌낸 들녘이 조금씩 누렇게 물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어느덧 벼는 고개를 숙이고, 추수를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가을걷이를 앞두고, 농민과 농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쌀값입니다. <br /> <br />"원자재는 오르고, 쌀값은 내려가고, 여기에 대해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." <br />"지도와 지원 부분을 강구와 강화하겠습니다." <br /> <br />곡성 석곡농협이 길러 배급하는 품종은 친환경 유기농 쌀 '백세미'. <br /> <br />다행히 수확한 쌀은 농협이 수매와 판매를 책임지고 있어서 농민들은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종원 / '백세미' 재배 농민 : 곡성은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벼입니다. 그래서 가격이 있을지 몰라도 그거 이상으로 효과가 있으니까 (농협에서) 재고 쌀도 팔기 위해서 진짜 열심히 홍보도 하시고.] <br /> <br />이른 추석에 맞춰 본격적인 햅쌀 공급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농민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을 포장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고품질 쌀로 시장을 선점하고,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승준 / 전남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: 고품질 쌀을 생산해야 승부가 나지 않나, 그래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을 늘리려면 고품질 쌀과 쌀 가공식품을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우리 농촌과 농업을 살리는 길을 심사숙고해 주시기를….] <br /> <br />지난해 '백세미' 매출액은 43억 원. <br /> <br />단일 품종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한 '백세미'가 먹기 쉬운 '컵 누룽지'로도 출시되면서 올해는 50억 원 달성도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82244013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