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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단 드러누워 폰 든 중학생, 여교사는 "아이 처벌 말아달라"

2022-08-29 53 Dailymotion

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‘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운 남중생 사건’과 관련해 교육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, 학생은 여교사를 촬영했단 루머에 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. 교사도 학생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. <br />   <br /> 충남 홍성교육청은 지난 30일 “촬영에 연루된 학생 3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진술을 확보했으며, 여성 담임교사 촬영 여부 등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교육청 관계자는 “드러누운 채 담임교사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남학생을 조사한 결과, 담임교사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받았다”며 “교권 침해 행위를 포함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또 “담임교사와 해당 남학생은 분리 조치했다”며 “담임교사는 아이들과 평소 유대관계가 좋았다고 한다. 아이들의 처벌도 원하지 않고 있다”고 설명했다. <br /> 논란은 지난 26일 발생했다. 당시 동영상 플랫폼 ‘틱톡’에 올라온 12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수업 중인 여성 담임교사 뒤에 드러누운 채 휴대전화를 들고 교사를 밑에서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. <br />   <br /> 교실에는 다른 학생들도 많았지만, 제지하는 이는 없었다. 일부 학생들은 “와 XXX네”, “저게 맞는 행동이냐”고 지적하면서도 웃기만 할 뿐 말리진 않는다. 촬영을 당하는 교사는 이 상황을 무시한 채 수업을 진행했다. <br />   <br /> 온라인상에선 ‘교권 추락’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. <br />   <br />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 충남지부와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(충남교총)는 지난 29일 “교권 침해가 도를 넘었다”, “참으로 참담하다”며 당국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기도 했다. <br />   <br /> 논란이 커지자 해당 학교 관계자는 “평소 교사와 학생이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다 보니 벌어진 일”이라는 해명을 내놨다. &n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98428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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