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달 앱으로 ’다회용기’ 배달 음식 주문 <br />다회용기 배달 비중 확대…친환경 용기 인기 <br />다회용기 배달, 서울 4개 자치구로 확대 예정 <br />카페·식당, 11월부터 플라스틱·종이컵 사용금지<br /><br /> <br />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처음 쓸 땐 불편할 수 있지만 이젠 의식적으로 일회용품을 멀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11월부터는 카페나 식당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. <br /> <br />회의를 하던 중 식사 시간이 다가와 음식을 시켜 먹기로 합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품인 아닌 다회용기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곳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사를 마친 뒤엔 QR코드를 통해 식기 반납을 신청하고, 별도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주훈 / 자산관리사 : 먹을 때는 즐거운데 (일회용기는) 뒤처리가 항상 까다롭고 이제 재활용도 해야 하고…. 웬만하면 다회용기 가능한 곳은 그렇게 주문해서 먹는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[박형민 / 자산관리사 : 서울 강남권에서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, 이게 서울 강남권만이 아닌 전국에서 시행되면 친환경적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강남구에 있는 샐러드 전문점, 고객 주문에 맞춰 다회용기인 스테인리스 통에 음식을 담아 배달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부쩍 늘어난 친환경 용기의 인기를 실감합니다. <br /> <br />[김윤태 / 샐러드 전문점 대표 : 지금 같은 경우는 20~30% 정도 차지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다회용기로 주문하셨던 분들은 계속 다회용기로만 하고….] <br /> <br />한 번 사용된 용기는 세척장으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수거된 다회용기는 이곳 세척센터에서 애벌 세척을 거친 뒤 헹굼을 하고 다시 건조대로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배달 앱 업체 한 곳과 손을 잡고 강남구에서 친환경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뒤 배달 앱 네 곳으로 서비스 업체를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 지역도 강남구에 이어 관악구와 광진구, 서대문구로 넓힐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24일부터 전국의 카페와 식당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 컵, 그리고 젓는 막대 사용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또, 매장 면적이 33제곱미터를 넘는 곳은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91828586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