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 4만 3,142명…5주 만에 최소 <br />위중증 환자 597명…재유행 이후 최다 또 경신 <br />해외 입국자 방역은 ’완화’로 가닥 <br />"입국 전 검사 폐지, 시기·방법은 잘 조정해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면서 재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4만 3,142명. <br /> <br />검사가 적은 휴일 다음 날이긴 해도 월요일 기준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6백 명에 육박하며 재유행 이후 최다 수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와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에 몰려 있는 게 방역 당국의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: 위중증, 사망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비율은 여전히 높습니다. 고위험군의 철저한 보호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, 낮은 위중증과 사망률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방역정책입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중환자 집중 관리를 위해 중증 병실 챙기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가 병실을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매일 점검하고 부적절한 경우 퇴원시키는 기간도 단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입국 방역은 푸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: 귀국 전에 지금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, 24시간 전에 하는 각각의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맞습니다.] <br /> <br />정기석 감염병자문위원장은 그러나 시기와 방법은 잘 조정해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론 입국 후 검사만 하도록 제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의 입국 전 검사는 부실한 경우가 많은 데다, 비용에 비해 정확성과 효용성 모두 떨어진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도 이 같은 내용을 이번 주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중대본에 보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문위원회는 또 현재 방역 당국의 시스템이 역학조사 따로, 예방접종 관리 따로, 환자 관리 따로 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하고 <br /> <br />이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통합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진정한 방역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91832555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