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미국발 강풍'…환율 1,350원 돌파·증시 급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강력한 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.<br /><br />숨을 고르는 듯 했던 원·달러 환율은 13년4개월 만에 1,350원을 돌파했고, 코스피는 2% 넘게 급락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·달러 환율은 19.1원 급등한 1,350.4원에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장중 한 때 1,350.8원까지 치솟았는데, 환율이 1,350원을 넘어선 것은 13년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6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예상보다 강한 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,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탓입니다.<br /><br />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개장 전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"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"고 밝혔지만 환율 급등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이 환율 전망 상단을 달러당 1,400원으로 올리는 가운데, 일각에서는 연말 1,500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 연준의 긴축 더하기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, 이에 따른 상대적 달러의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.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바뀌기 어려울 것 같고…"<br /><br />주식시장도 2% 넘게 급락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는 2.18% 떨어진 2,426.89에, 코스닥지수는 2.81% 하락한 779.89에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2% 이상 떨어지는 등 대형주들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증권가에선 약세장 속 단기 반등인 이른바 '베어마켓 랠리'가 끝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파월 #연준 #환율 #1,350원 #코스피 #코스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