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전은 '탄약 먹는 하마'…미군 재고 '빨간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주기적으로 우크라아나에 각종 무기를 지원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군의 155mm 포탄 재고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무기 재고 급감은 유사시 위기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규모는 106억 달러, 약 14조 3천억 원, 초고속 레이더 미사일은 물론 장갑차와 박격포, 그리고 그에 맞는 탄약도 함께 제공됐습니다.<br /><br />전쟁 장기화에 무기 지원 규모도 늘면서 미군 내부에서 탄약 등 무기 재고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 국방부는 155mm 포탄 재고 상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불안할 정도로 낮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미국이 직접 대규모 군사 작전을 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, 비상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 미국은 개전 이후 지난 24일까지 155mm 포탄만 80만 발 넘게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국뿐 아니라 다른 서방 국가의 무기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정부는 대공방어 레이더 시스템과 정찰 무인기와 같은 첨단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제국주의적 접근을 통해 이웃국가의 영토를 정복하길 원했습니다. 우리는 이를 절대 용납하지도,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오는 10월 25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망가진 국가 인프라 재건에 1천조 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고 추산하며 기업들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전쟁 #러시아_침공 #무기_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