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새 비대위 출범 위한 당헌 개정 추인 <br />與, 추석 연휴 전까지 비대위 구성 마무리 목표 <br />전국위 소집, 서병수 의장 반대해도 강행 의사 <br />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촉구 목소리 계속돼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당헌을 일부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,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는 여전히 이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을 추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이 궐위되면 당이 비상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고,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헌을 바꾸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(기존의 안은)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이라는 부분이 추상적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해석에 따라 달리 해석할 여지가 생깁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당헌을 고친 뒤 추석 연휴 전까지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기존 방침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헌 개정 최종 문턱인 전국위 소집과 관련해 의장인 서병수 의원이 반대하더라도, 상임전국위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전국위는 열릴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도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앞으로 어떻게 준비하실 거예요?) 상임 전국위 해서 당헌 개정해서 가는 거죠. (서병수 의장이 입장 변화가 있으신지.) 그거는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죠.] <br /> <br />의원총회 추인과 초선, 재선 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랐지만 새 비대위 출범을 반대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: 원내대표가 리더십을 잃고 동력과 명분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 : 원인 제공자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즉각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당원을 위한 것이다. 책임 정치를 해라.] <br /> <br />다만, 다수가 합의한 내용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며 연일 여당 의원들 사이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철규 / 국민의힘 의원 : 조금 전에 다수의 반대라는 말이 있었는데, 목소리를 내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(이번 결정에 찬성하는) 침묵하는 다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301930271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