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쟁점은 결국 '이준석 1월 복귀'...접점 찾을까? / YTN

2022-08-30 313 Dailymotion

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고쳐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으로 가닥을 잡았지만,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무리수라는 일각의 지적에도 밀어붙일 수밖에 없는 배경엔 이준석 전 대표의 내년 1월 복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주말에 이어 재차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결론은 이번에도 새 비상대책위원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상황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의 근거가 된 당헌을 고쳐서 어떻게든 비대위를 다시 띄우겠다는 건데,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: 다시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새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편법이고, 탈법이고, 꼼수고,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다.] <br /> <br />순탄치 않은 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'윤핵관' 의원들이 비대위를 주장하는 이유로는 이준석 전 대표가 꼽힙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8일에 당원권 정지 징계 기간이 끝나는 이 전 대표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 쪽에선 비대위가 근본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가 꾸려지는 순간, 기존 지도부는 해체되면서 이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도 원천 차단됩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새로운 비대위 출범 말고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. 비대위 출범 이전 최고위 체제로의 복귀는 불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비대위를 거쳐 당원권 정지 기간인 올해 말에 전당대회가 열리면 이 전 대표는 차기 당권 도전 자체도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새 원내대표를 뽑아 직무대행 체제로 가게 되면 이 전 대표가 굳이 법적 대응에 나설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 : 당헌당규를 손 대는 것 자체가 특정 개인을 내쫓기 위한 당헌당규라 보거든요? 아주 반민주적인 행태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물론 경찰수사결과 이준석 전 대표가 혐의가 있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, 윤리위에서 추가 징계가 이뤄진다면, 비대위 체제든 직무대행 체제든 이준석 전 대표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비대위 찬반이 엇갈리는 배경에는 또, 차기 당권 주자들의 유불리 셈법도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전 원내대표로 당내 기반이 있어 조기 전당대회가 유리한 김기현 의원과 천천히 전당대회를 해도 불리하지 않은 안철수 의원의 입장이 갈리는 것도 그래서입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302106457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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