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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 신뢰지수 상승에도 경기침체 우려 여전...사흘째 '파월 쇼크' / YTN

2022-08-30 22 Dailymotion

미국에서는 기름값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넉달 만에 상승했다는 지표가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시에 높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또다시 나오면서 주가는 계속해서 충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03.2로 지난달 95.3보다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넉 달 만에 상승이자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지수가 100 이상이면 소비자들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고 소비를 늘리는 반면 100 이하면 소비 위축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신뢰가 개선된 건 무엇보다 유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한때 갤런당 5달러를 넘어갔던 기름값은 평균 4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 시장도 여전히 탄탄해 지난달 기업의 구인건수는 1,120만 건으로 한 달 전보다 20만 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소비자신뢰지수를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걱정을 떨치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가 65.6에서 75.1로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80을 넘지 못해 경기침체 위험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발언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 서열 3위인 존 윌리엄스 뉴욕연준총재는 인터뷰에서 여전히 물가가 너무 높다며 높은 금리가 적어도 내년에는 죽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예고 발언 이후 곤두박질쳤던 뉴욕 증시는 사흘째 충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<br /> <br />3대 지수 모두 1%p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노력으로 일단 기름값을 잡아가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물가와 경기 둔화 우려에 주식시장 표정이 좀처럼 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310708064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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