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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새 영화는 한 편?…냉온탕 오가는 극장가

2022-08-30 4 Dailymotion

추석 새 영화는 한 편?…냉온탕 오가는 극장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통적으로 추석 연휴에는 대작 한국 영화가 두세 편씩은 개봉했었죠.<br /><br />그런데 이번 추석은 분위기가 다릅니다.<br /><br />제작비 100억 원 이상 영화는 '공조2' 한 편인데요.<br /><br />어떤 사연인지 박효정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남북의 형사가 다시 만난 가운데, 이번엔 미국 FBI 요원이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개봉해 780만 관객을 모은 '공조'의 후속편으로 글로벌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남북미 형사들의 삼각공조를 그렸습니다.<br /><br />배우 현빈, 유해진에 다니엘 헤니가 합류했고, 몸을 던지는 액션에 유머를 섞어 마냥 무겁지만 않게 두 시간을 끌고 갑니다.<br /><br /> "영화 도입 부분에 나오는 뉴욕 시가지 액션도 그렇고, 끝부분에 장명준과 대립하는 액션도 아마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시리라 생각이 들고요."<br />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제작비 100억 원대 이상 한국영화는 '공조2' 단 한 편.<br /><br />적게는 두 편에서 세 편은 개봉했던 여느 추석과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.<br /><br />연휴가 여름 성수기와 맞닿아 있는 데다 나흘로 길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, 무엇보다 여름 시장에서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받은 배급사가 전략을 수정한 탓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유명 감독과 배우가 총출동한 대작 4편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했지만, 기대와 달리 천만 영화는 탄생하지 못했고, '외계+인'과 '비상선언'은 손익분기점도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관객들도 골라 보는 재미가 있을 때, 그러니까 러닝메이트가 있어야 전체 시장도 커지고 장기 흥행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."<br /><br />다크호스로 떠오른 '육사오'의 흥행이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, 대작 가운데선 단독으로 연휴를 책임질 '공조2'.<br /><br />대진운의 덕을 볼지 아니면 반대로 연휴 총 관객이 줄어들지는 지켜볼 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공조2 #현빈 #추석영화 #육사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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