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중앙지검, 오늘 위례신도시 관련 압수수색 <br />호반건설·자산관리업체·분양대행업체 등 20여곳 <br />검찰 "부패방지법 위반과 특가법상 뇌물 혐의"<br /><br /> <br />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포함한 20여 곳을 동시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의혹과 판박이로 일컬어지는 사업인데, 검찰이 수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1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은 위례신도시 A2-8블록 개발 사업의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비롯해 자산관리업체와 분양대행업체, 관련자 주거지 등 모두 20여 곳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밝힌 압수수색 혐의는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호반건설 등의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특혜·로비 의혹이 불거진 대장동 개발 사업과 닮은 점이 많아 '판박이'로 일컬어지는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성남시 창곡동에 공동주택 천백여 가구를 공급한 사업으로, 지난 2013년 11월 시행해 2016년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관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업 2년 전, 위례신도시도 민관 합동 방식으로 개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의 '성남의뜰'과 '화천대유'처럼 특수목적법인인 '푸른위례프로젝트'와 '위례자산관리'라는 신생 자산관리사를 참여시켜 사업을 진행한 점도 유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도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위례신도시 압수수색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는,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초기부터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부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대장동 초기 사업자부터 성남시, 성남도시개발공사 실무진들을 연이어 불러 사업 추진 경위를 초기부터 재구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넘어, 위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311239382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