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포함한 20여 곳을 동시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그보다 2년 전 진행된 위례 사업에서도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망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1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은 위례신도시 A2-8블록 개발 사업과 관련된 20여 곳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인 호반건설을 비롯해 자산관리업체와 분양대행업체,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장동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, 남욱 변호사에 대해서도 위례 사업에 관여한 혐의로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의 수용 거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에 적용한 혐의는 부패방지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입니다. <br /> <br />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에 공동주택 천백여 가구를 공급한 사업으로, <br /> <br />대장동 사업을 주관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그보다 앞서 2013년부터 추진해 2016년 마무리한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업과 마찬가지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고, '성남의뜰'처럼 특수목적법인인 '푸른위례프로젝트'가 신생 자산관리사로 사업에 참여해 3백억 원대 개발이익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, 정영학 회계사도 직간접적으로 위례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위례 사업이 대장동 사업을 위한 전초전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증폭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대장동 사업을 넘어, 위례 사업에까지 수사망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반부패수사3부는 성남시와 성남도공 전·현직 실무자 등을 불러 대장동 특혜·로비 의혹을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시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과정에서 대장동 사업 2년 전 위례 개발 사업에서도 관계자들의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당시 성남도공 관계자가 위례 개발 정보를 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311600281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