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팀코리아로 제2의 해외건설 붐 실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부산항 신항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인프라 수주를 늘리자며, 자신부터 발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안전모를 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항 신항을 둘러 봅니다.<br /><br />세계에서 7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이곳의 현황을 보고 받은 윤 대통령은 근무자를 격려하고 지역 의견도 청취했습니다.<br /><br /> "항만은 해수부 소관인데, 공항은 국토부 소관이라…"<br /><br /> "부산항은 경남하고 해수부하고 국토부가 그냥 한몸이 되어야겠다."<br /><br />실내로 이동한 윤대통령은 7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지만 반도체 가격 하락에 하반기 전망이 밝지 않다며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350조원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주력 수출 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유망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폴란드 방산수출, 이집트 원전 수주를 거론하며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부터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건설공사에 교통망, 통신망 지원을 더한 '수출 패키지'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모두 팀 코리아로 똘똘 뭉친다면 제2의 해외 건설 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습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부산 민심을 겨냥한 듯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, 가덕도 신공항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지층을 결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추석 전까지 민생·현장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#민생행보 #비상경제민생회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