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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윤' 힘빼고 단합 힘주고…여, '혼란 봉합' 순풍 탈까

2022-09-01 0 Dailymotion

'친윤' 힘빼고 단합 힘주고…여, '혼란 봉합' 순풍 탈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혼란상이 이어져 온 국민의힘이 봉합 국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초·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단합을 강조하면서, 명절 전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'윤심'의 향배에도 이목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일부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'비대위 반대' 의견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초·재선 의원들이 일제히 '당을 흔드는 언행을 자제하라'고 목소리를 낸 것이 발단인데,<br /><br /> "단합된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. 이에 재선 의원 일동은, 조속히 새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."<br /><br />이른바 '윤심'이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지만, 복수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단합을 당부하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'더 이상 분란이 커지지 않도록 긴급 의원총회의 결정 사항을 존중했으면 좋겠다'는 취지로, 다만 "지시의 성격이 아닌 일반적인 소통의 일환이었다"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새 비대위 출범 목표가 8일로 제시된 가운데, 초·재선 의원들은 "명절 연휴에는 국민 앞에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"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책임론이 불거진 '친윤' 핵심 인사들은 한 발 물러섰습니다.<br />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사태 수습 후 거취를 표명하기로 했고, 장제원 의원도 지역구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그냥 있는 그대로만 봐주세요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에도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<br /><br />당 윤리위원회는 '의원총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심을 이탈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 징계할 수 있다'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의힘 #비대위 #윤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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