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제2의 n번방 '엘' 텔레그램 탈퇴…"엄벌" 목소리

2022-09-01 4 Dailymotion

제2의 n번방 '엘' 텔레그램 탈퇴…"엄벌" 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의 n번방을 만들어 미성년자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가해자가 텔레그램을 탈퇴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보안성이 강하다는 점을 악용해 추적을 피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성년자들을 꾀어 350여 개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·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해자, 가칭 엘이 온라인 상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이 알려진 다음날 저녁 6시에서 9시 사이, 아예 텔레그램 아이디를 삭제했습니다.<br /><br />엘은 보안성이 강한 SNS인 텔레그램을 주 무대로 삼았는데, 유포 당시 여러 개의 방을 개설했다 폭파하는 방식을 취하기를 넘어 텔레그램 탈퇴로 '꼬리 자르기'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실제 엘은 '자신은 추적이 불가능하다'고 공연히 언급하는 등 텔레그램의 익명성에 기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 "텔레그램이 본인들의 사용자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어서 엘 역시도 텔레그램에서 계속 성 착취를 벌였던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과거 'n번방 사건'의 가해자들이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활동했지만, 금융 거래가 발생하며 꼬리가 잡혔던 이력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도 자신들은 결코 잡히지 않는다고 단언했지만 현실과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미성년 피해자는 가해자 엘이 검거돼 엄벌을 받기를 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가해자 엘을 추적하는 한편, 다크웹에 피해자의 신상 등이 유포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엘 #미성년성착취 #텔레그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