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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최대 대중골프장 ‘스카이 72’ 운영 중단 갈림길

2022-09-01 3,7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스카이72라는 수도권 최대 골프장이 있는데요. <br> <br>땅 주인인 인천공항과 골프장 운영사 간 법적 공방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. <br> <br>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4개 코스 72홀로 조성된 수도권 최대 대중골프장 스카이 72입니다. <br> <br>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찼습니다. <br> <br>20만 원이 넘는 비싼 이용요금에도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점에 연간 이용객은 80만 명, 매출액은 900억 원이 넘습니다.<br> <br>이 땅의 주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입니다. <br> <br>공항공사가 제 5활주로 예정부지를 15년간 빌려줬고, 스카이72 측이 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해왔습니다. <br> <br>지난 2020년 12월 31일로 계약기간이 끝나자 공항공사는 새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스카이72 측은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, 제 5활주로 확장이 연기된만큼 운영 연장을 협의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결국 양측의 법적공방이 시작됐고, 1심과 2심은 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 <br> <br>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는데 심리불속행 기간인 이달 안에 상고를 기각하면 스카이72 운영사는 골프장을 인도해야 하고, 심리가 결정되면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[김영훈 / 인천국제공항공사 복합도시개발팀장] <br>"신규사업자, 공항공사 더 나아가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법원의 판단을 통해 비정상 상황이 정상화되기를 바랍니다." <br><br>스카이72 측 역시 "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이 나오길 기대한다"는 입장입니다.<br> <br>1년 넘게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갈등에 대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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