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일, 하와이서 안보실장 회담…북핵 대응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하와이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대북 구상인 담대한 제안의 실행 방안과 함께 임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핵실험 대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지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한미일 3국 안보실장 회담은 하와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약 1시간 반 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회담 종료와 함께 어떤 내용들이 집중 논의됐는지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 제안 이후 첫 회동인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미, 일과 가진 양자회담에서도 북한이 담대한 구상 제안을 수용하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재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앞서 한미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주도 하에 확장억제와 관련한 다양한 부처들의 입장을 조율해 북한의 핵·미사일 고도화에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한미일 삼각협력, 경제안보 등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주한미군과 중국을 포함한 인도·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 인도·태평양 사령부에서 회담이 열리는 만큼 고조되고 있는 대만과 중국간 갈등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한국산 전기차 지원금 배제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지 관심인데요.<br /><br />어제 한미 양자회담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NSC 차원의 검토를 약속했다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한미일 안보실장회담이 열리고 있는 하와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한미일_안보실장회담 #하와이 #담대한구상 #북핵실험 #확장억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