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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집에도 못 돌아갔는데...초강력 태풍 힌남노에 주민 '막막' / YTN

2022-09-02 278 Dailymotion

마을 곳곳 복구작업 ’한창’…수마 흔적 여전해 <br />매미보다 센 힌남노 소식에 주민들 근심 깊어져 <br />지반 약해진 곳 미리 안전한 곳 확인해 대피해야<br /><br /> <br />추석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지난달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가운데 아직도 집으로 못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예고된 태풍 소식에 일상 회복이 더 멀어지는 건 아닐지,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우가 지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됐는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으로 바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이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폭우 때 산사태로 외벽이 아예 무너져버리면서 폐허처럼 변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옆으론 작은 가스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스관이 뜯겨나가면서 집에 따듯한 물도 나오지 않자 임시로 가스통을 들여와 쓰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근처에 잔뜩 쌓인 토사와 돌덩이는 산사태가 발생한 당시 상황을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쪽은 도로였는데, 아스팔트가 깨지면서 지금은 어디가 길인지 알아볼 수조차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검복리 마을은 지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18시간 넘게 고립되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가까이 이뤄진 복구 작업으로 마을을 덮쳤던 흙더미는 가까스로 파냈지만, <br /> <br />건물 붕괴 우려가 있는 일부 가구는 여전히 마을회관을 전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다음 주 제11호 태풍 '힌남노'가 예고돼 주민들의 근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힌남노의 위력은 태풍 매미 못지않을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명절까지 마을회관에서 불안에 떨며 지내야 하는 건 아닐지 걱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가 발생했던 지역은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태풍 예보에 따라 미리 대피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집에서 보내는 명절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태풍 소식까지 예고되면서 이곳 주민들의 한숨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21003234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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