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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강력 태풍 힌남노, 한반도로 틀었다…6일 아침 상륙

2022-09-02 2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간절히 피했으면 했던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오늘 처음으로 한반도 상륙을 공식화했는데요.<br> <br>현재로선 다음 주 화요일 아침 남해안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최근 가장 강했던 태풍이라면, 무려 100명 넘는 목숨을 앗아간 2003년 매미인데요. <br> <br>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위력이 강한데, 매미 때보다 더 낮을 거라는 예측입니다. <br> <br>역대 가장 센 태풍이 온다는 거죠.<br> <br>주말 사이 철저한 대비가 팔요해보입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 <br><br>[기자]<br>북상 중인 11호 태풍 '힌남노'의 예상 경로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> <br>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와 더 가까워질 전망입니다. <br><br>6일 아침 10시 무렵이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걸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에만 해도 부산을 스칠 것으로 예상됐지만, 불과 몇 시간 만에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. <br> <br>중국 티베트 고기압이 남하하며 공간이 생겼고,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이 더 서쪽으로 방향을 튼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이대로라면 사실상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듭니다. <br> <br>힌남노는 현재 순간 풍속 50m 정도의 강력한 바람을 머금고 있는데,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. <br> <br>지금은 '매우 강' 수준인 힌남노는 모레쯤 '초강력 태풍'으로 몸집을 더 키웁니다. <br><br>태풍은 중심기압과 바람의 세기로 위력을 평가하는데, 우리나라에 상륙할 힌남노는 중심기압에선 역대 1위였던 사라를, 풍속에선 매미를 능가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<br>오늘 오후 태풍이 북진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미정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제주도와 남해안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" <br><br>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높은 바다 온도와 기압 변수로 더 서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. <br> <br>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이혜리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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