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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개막 "기대와 우려"

2022-09-02 1 Dailymotion

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개막 "기대와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아 최대 규모 미술 시장이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손잡으면서 역대급 아트페어가 됐는데요.<br /><br />기대와 우려 속에 첫 발을 내디딘 현장을 박효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 최정상의 갤러리들이 서울에 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가고시안, 스위스 하우스앤워즈, 프랑스 페로탕 등 전세계 호화 갤러리가 서울에 처음 진출한 가운데, 개막 첫날부터 발디딜 틈 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.<br /><br />프리즈는 명성을 자랑하듯 피카소, 앤디워홀 등 박물관 수준의 작품들을 가져왔고, 16세기 고지도를 비롯해 화려한 볼거리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화랑협회가 주최한 키아프에는 17개국 갤러리 164개가 참여한 가운데, 한국 갤러리 8곳은 프리즈에 동시에 참여해 한국 작가 알리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갤러리현대는 이건용, 국제갤러리는 유영국·이승조를 학고재는 이봉상 등을 앞세웠습니다.<br /><br />키아프 개최 21년만에 처음 프리즈와 공동으로 연 이번 아트페어는 키아프가 국제 행사로 거듭나는 동시에, 서울 미술 시장이 홍콩을 대체할 시험대에 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 시장은 커가고 있고, 젊은 컬렉터를 포함해 많은 컬렉터들이 있습니다. 그동안 한국 미술 시장의 발전을 봤고, 미래에도 한국과 함께 일하기를 원합니다."<br /><br />전세계 큰 손 컬렉터와 유수 미술관 관계자들이 서울을 방문하며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.<br /><br />다만, 자칫하면 키아프가 프리즈에 안방을 내주고 묻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처음에는 어렵겠죠. 글로벌 강자와 싸움을 해야 하잖아요. 이걸 통해서 한국 갤러리들이 벤치 마킹도 하고, 체계도 바꾸면서…."<br /><br />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수천억원대 미술품 거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화려한 외피 만큼 서울이 미술 1번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키아프 #프리즈 #아트페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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