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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건웅 극장골' 수원FC, 제주와 극적 무승부

2022-09-03 0 Dailymotion

'김건웅 극장골' 수원FC, 제주와 극적 무승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FC의 김건웅이 제주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득점왕 제주 주민규는 15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홈팀 수원FC는 초반 행운의 득점으로 먼저 웃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4분 이용의 크로스에 이영준이 머리를 댔는데,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선제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 데뷔골을 넣은 2003년생 이영준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동점을 위해 수원FC를 압박하던 제주는 전반 33분 제르소의 반 박자 빠른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좁은 각도에서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15호골을 넣은 주민규는 공동 1위 무고사를 밀어내고 득점왕 레이스 최상단에 섰습니다. 군 복무를 마치고 전북 복귀를 앞두고 있는 조규성과 격차도 2골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현범이 장기인 스피드를 살려 수원FC 수비를 흔든 뒤 역전골을 꽂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수원FC가 패배 직전에 몰린 순간 미드필더 출신 수비수 김건웅이 대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김건웅이 달려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 "승우가 페널티킥 연습을 하면 거의 왼쪽으로 차거든요.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왼쪽에 서 있었던 것 같은데 공교롭게 공이 와서 저의 첫 번째 골이 된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한편 수원FC에 득점에서 밀려 7위에 머무르고 있던 강원은 '영건' 양현준의 결승골로 인천을 잡고 수원FC에 승점 2점을 앞서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수원FC #김건웅 #이영준 #이승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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