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호 태풍 '힌남노'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거라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는 각 항포구 태풍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보시는 것처럼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하늘을 보면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바다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면 이렇게 바다는 아주 잔잔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크고 작은 배들이 항구에 들어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피항을 해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시 카메라를 육지로 돌려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면 이렇게 배가 하늘에 붕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을 보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배를 고치기 위해서 올린 게 아니라 태풍이 오니까 바다에서 육지로 배를 옮겨서 잠시 뒤면 화물차가 올 텐데 그 위에 실어서 산으로 대피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지난 1959년의 '사라'와 지난 2003년 '매미'와 상당히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두 태풍 모두 가을에 발생해 매우 강한 태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경로는 매미와 아주 비슷해서 경남 지역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태풍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 태풍 '힌남노'에 자칫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태풍 북상 소식에 부산과 경남 지역의 학교에서는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교육청은 태풍이 상륙하는 6일에 경남 지역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교육청도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등·하교 시간을 조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도청과 창원시 등도 비상 대책 회의를 열고 취약 시설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길목에서 제일 먼저 태풍을 맞이하는 제주의 경우 숙박업소와 골프장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업계에서는 예약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, 문을 연 이후 가장 많은 예약 취소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강력 태풍 소식에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, <br /> <br />강풍 피해를 줄이려면 간판이나 지붕, 공사 현장의 시설물 등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수확이 가까운 과수원 등에서는 나뭇가지를 줄로 서로 묶어 바람에 덜 흔들리도록 해줄 필요가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31156080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