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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철 맞은 진도 '가을 꽃게' 풍년…식객 '유혹'

2022-09-03 7 Dailymotion

제철 맞은 진도 '가을 꽃게' 풍년…식객 '유혹'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가을 별미' 꽃게 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제철인데요.<br /><br />꽃게잡이가 본격 시작된 요즘 진도 앞바다에서는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꽃게 운반선이 항구로 들어오자 부둣가가 활기를 띱니다.<br /><br />어창에서 꺼내는 상자마다 갓 잡은 싱싱한 꽃게가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진도는 가을 꽃게 전국 어획량의 30%를 차지하는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가을 꽃게 철을 맞아 진도 서망항은 매일 아침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봄은 알이 찬 암꽃게, 가을은 살을 찌운 수꽃게 철입니다.<br /><br /> "진도에서 나는 적정량의 펄과 모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진도 말로 말하면 한마디로 맛있습니다. 가을 꽃게."<br /><br />선별 작업까지 끝난 꽃게는 곧장 위판장 수조로 옮겨집니다.<br /><br />경매가 시작되고, 중매인들의 눈치작전이 벌어집니다.<br /><br />금어기가 끝난 지난달 21일부터 하루 위판량은 8~10t가량으로, 모처럼 풍년입니다.<br /><br /> "작년 가을에도 꽃게가 별로 없었고, 이번 봄철에도 꽃게가 많이 없었는데, (올)가을철에는 꽃게가 많이 나오고 있네요. 올가을에는 한 600t 정도."<br /><br />진도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금지하고, 매년 꽃게 치어를 꾸준히 방류한 덕분입니다.<br /><br />가을 꽃게 어획량이 늘면서 예년보다 가격도 싸졌습니다.<br /><br /> "(작년에 비해서는 좀 어떤?) 좀 더 싼 거죠. 많이 싸졌죠. 1㎏에 지금 만 오천 원 대도 있고요. 이만 원 대도 있고요. 그래요."<br /><br />전어, 대하와 함께 가을 별미인 꽃게가 식객들을 유혹하며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#꽃게 #제철 #수꽃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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