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상관측이래 가장 강한 태풍으로 꼽히고 있는 제11호 태풍 '힌남노'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거라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는 각 항포구마다 태풍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가 오후 5시부터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일 비가 오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5시경 정도부터 가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늘도 보면 먹구름이 가득 끼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바다 상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면 그렇게 파도가 높지 않고 비교적 잔잔한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오기 전의 고요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쪽으로 보시면 크고 작은 배들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서 피항해 있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잠시 육지 쪽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면 제 뒤로 이렇게 배들이 육지로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배들이 파도가 많이 치면 서로 배끼리 부딪혀서 부서질 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육지로 옮겨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에서는 종일 3톤급 이하의 작은 배들을 육지로 안전지대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14척 정도 안전지대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지난 1959년의 '사라' 그리고, 지난 2003년 '매미'와 상당히 비슷한 유형이지만 위력은 더 강해 역대급 태풍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두 태풍 모두 가을에 발생해 매우 강한 태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힌남노'의 예상 경로는 매미와 아주 비슷해서 경남 지역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태풍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 태풍에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의 자료를 보면 9월에 마산항 일대의 대조기, 즉 밀물이 가장 높은 때는 10일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주의 기간은 8일부터라서 다행입니다만, 태풍 상륙이 6일이라 대조기가 멀지 않아서 저지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진 / 한국해양구조협회 마산구조대장 :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겪는 태풍이 온다 하니 겁이 나서 재산이지 않습니까. 그래서 저기 동산에 올려놓으려고 아파트 현장에 가져갑니다.] <br /> <br />태풍 북상 소식에 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31755448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