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드 기지 '출입 정상화' 반대 집회..."허용 못해" / YTN

2022-09-03 24 Dailymotion

정부가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지상 출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사드 반대 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며 정부의 방침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목에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지만 한자리에 모여 사드 철거와 기지 공사 중단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집회 참가자들 : 사드 가면 평화 온다! 사드 빼고 평화 심자!] <br /> <br />원불교 교인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드 기지 바로 앞이 원불교 성지인 만큼 주변에 평화를 위협하는 무기를 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"사드 정상화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"이라며 "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현욱 /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대변인 :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기지 정상화를 선언해도 저희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한 이곳에 배치된 사드는 절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을 것입니다. 오늘 그것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입니다.] <br /> <br />성주 사드 기지는 지난 2017년 임시 배치된 이후 지금까지 반대 단체들의 시위로 지상 물자 반입이 자유롭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측은 그간 사드 가동에 필요한 유류 등 핵심 물자를 주로 헬기 등으로 반입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헬기 수송에 따른 사고 위험과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군 장병의 임무 수행 여건 보장 등을 위해 지상 출입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을 동원해 시위대를 내보내고, 장애 시설물을 제거해 시간과 방식에 제한 없이 기지를 출입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대 단체들은 "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"는 입장을 고수해 경찰 작전이 시작되면 대규모 충돌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32017087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