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용산 녹사평역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행인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여러 사람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에선 호텔 건물 카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여 명이 구조되고,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·사고 소식,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버스 입구와 택시 앞부분이 맞닿은 채 마구 찌그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쯤 서울 용산에서 한 승용차가 행인들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택시가 옆 차선으로 밀려나면서, 정류장에 서 있던 시내버스와 측면으로 부딪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무방비 상태로 도로변에 앉아있던 행인을 포함해 2명이 크게 다쳤고,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버스 승객과 승용차 동승자 등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현장 체포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, 동승자 2명에 대해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논현동에 있는 한 빌딩 위로 시뿌연 연기가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빌딩 1층 카페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50분쯤. <br /> <br />불은 1시간 10분 정도 만에 건물 일부만 탄 채 꺼졌고,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상층부에 있는 호텔까지 연기가 번지면서 투숙객 등 20여 명이 구조되고,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카페 입구 천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문을 통해 치솟아 오르는 잿빛 연기로 건물 주변이 자욱합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20분쯤 서울 공항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집에 있던 60대 남성이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32233593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