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르테미스 재발사 또 연기…’연료 누출’ 발견 <br />지난달 29일 첫 번째 발사 실패…엔진 결함 이유 <br />세 번째 발사 일정 미정…문제 심각성 여부 판단<br /><br /> <br />50여 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달 탐사 계획 '아르테미스'의 로켓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료 누출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류재복 기자! <br /> <br />아르테미스 발사는 애초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17분으로 예정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거의 두 시간 전에 발사가 취소됐군요. <br /> <br />어떤 이유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연료 누출 문제가 또다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하게는 연료로 쓰이는 극저온 액체 수수가 새어 나왔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로켓 발사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17분에 발사가 예정돼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발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자들이 이를 고쳐보려고 했지만 결국, 발사가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로켓 발사 연기는 오늘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첫 번째 시도 역시 액체 수소 누출과 엔진 결함이 발견돼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항공우주국은 첫 번째 발사 실패 뒤 엔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, 이를 보완하는 선에서 재발사를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며칠 만에 재발사를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죠. <br /> <br />만약 센서를 교환하기 위해 로켓을 조립동으로 옮겼다면 발사가 한 달 이상 미뤄졌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에도 문제의 성격에 따라 세 번째 발사 시도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사 측에서는 아직 재발사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난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아르테미스는 3단계로 진행되는데, 이번 발사는 무인 우주선 발사인 1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1단계의 임무는 대형 로켓 SLS에 마네킹 3개를 실은 '오리온' 캡슐을 탑재해 발사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마네킹엔 각종 측정 센서를 부착해 방사능 등이 장기 비행하는 우주비행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040051121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