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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7일 최고인민회의...경제·민생 논의 집중 전망 / YTN

2022-09-03 28 Dailymotion

북한이 오는 7일 우리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민생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주로 논의될 거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이틀 뒤엔 정권수립일도 예정돼 있어서 북한이 도발을 재개할 기회로 삼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봄 가뭄과 여름철 집중 호우에 이어 이번엔 태풍입니다. <br /> <br />주의경보를 내리고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 북한은 자연재해가 닥쳐도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선 안 된다며 주민들을 다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안 좋은 식량 사정이 더 나빠지는 걸 어떻게든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올해에는 벌방(평야) 지대나 중산간 지대 할 것 없이 어디서나 알곡을 정보당 한 톤씩 더 생산하기 위한 결사전을 벌여야 하며 맡은 알곡 생산 목표를 기어이 점령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는 7일엔 최고인민회의가 소집됩니다. <br /> <br />최고인민회의는 우리로 치면 국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, 헌법과 법령을 제정하거나 수정·보충하는 역할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리는데, 앞서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발전법과 원림녹화법 채택 등을 토의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민생 문제, 특히 지난 6월 전원회의에서 '급선무'로 제시한 농업과 경공업 분야 대책이 집중 논의될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두 번째 해인 올해가 몇 달 남지 않은 만큼,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이미 제시한 경제 발전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입법적 뒷받침, 또 인사 측면에서의 뒷받침 이런 것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가 있죠.]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대의원은 아니지만 과거 회의장에 직접 나와 시정연설을 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미연합연습이 끝난 데다, 최고인민회의 이틀 뒤인 9일은 정권 수립일이라서 북한이 도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040602457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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