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대급 태풍으로 관측되는 11호 태풍 '힌남노'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륙 지점으로 예상되는 경남에서는 휴일 내내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'힌남노'가 올라오고 있는데,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 나와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비도 내리지 않고 있고요. <br /> <br />오히려 햇볕이 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태풍의 영향인지 아주 습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후텁지근한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바다는 아주 잔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른쪽으로 카메라를 돌려보면 크고 작은 배들이 이렇게 피항해 있는 그런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육지로 다시 한 번 카메라를 돌려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 제 키보다 훌쩍 넘게 물이 들어찬 그런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바다를 매립해서 방재언덕을 만들었고요. <br /> <br />이 안쪽으로 보시면 이렇게 강화유리를 덧댄 방재벽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놓은 것인데 이번 태풍으로 혹시라도 행여라도 해일 피해가 난다면 이 방제벽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, 그야말로 초강력 태풍으로 관측되면서 경남지역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상륙할 예정인 내일은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모레까지 400mm 이상의 비 예보가 있어폭우나 해일 등으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풍도 걱정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초속 40~60m의 순간최대풍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가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초속 40m면 자동차 운행을 하지 말아야 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대비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상인들도 태풍 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. 인근 상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조 / 음식점 대표 : 2층 접이식 문을 묶어서 개방을 시키려고 하고 있어요. 의자 같은 것도 다 정리하고 수족관 정전에 대비해서 산소통을 준비하고….] <br /> <br />또, 상습 침수 구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41203131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