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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에 수해지역 긴장감...도로 유실 등 추가 피해 가능성 / YTN

2022-09-04 734 Dailymotion

초강력 태풍 '힌남노'가 북상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거로 예상되는데요, <br /> <br />이미 한차례 폭우로 큰 피해를 봤던 지역에선 복구도 끝나지 않은 터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경기 여주시 산북면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또 비가 많이 올까 봐 주민들이 많이 걱정이라고 하는데, 지난 폭우 피해는 어느 정도 복구가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지난달 폭우로 끊겼던 도로는 다행히 제 모습을 되찾았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바로 옆에 보시듯 주택 앞에 여전히 이렇게 돌이 쌓여 있고요, <br /> <br />외벽도 복구되지 못한 채 붕괴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휴일에도 여전히 복구 작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고요, <br /> <br />토사나 돌 같은 잔해물들은 이렇게 일시적으로 도로 가장자리 치워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이번 태풍 '힌남노'가 강한 비를 몰고 올 경우 추가 도로 유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이야기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류선형 / 마을 주민 : 이전과 비슷한 폭우가 온다면 저 위에 산사태가 우려되고요. 복구가 덜 된 상태라서 하수도라든지 도로의 물꼬가 아직 막혀 있어서 전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(있습니다.)] <br /> <br />현재 이곳 명품 2리 마을에 사는 마흔여덟 가구 가운데 여섯 가구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는 통신이나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폭우 당시 일시적으로 대피한 인원을 포함해 이재민은 경기 지역에서 모두 천 4백여 세대, 2천 6백여 명에 달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이곳 여주시는 공공시설 파손 등 피해가 75건에 피해액이 130억 원에 이르는 거로 파악됐고, 산북면이 정부의 1차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과 모레 이곳을 비롯한 전국이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인데요, <br /> <br />우선 산사태가 우려되는 이런 지역들은 미리 대피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간판이나 지붕 등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미리 단단히 고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요, <br /> <br />시설물 피해 가능성이 큰 도심에서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나 전기가 끊길 수 있으니 미리 물을 받아두고, 손전등이나 응급 약품을 마련해놓는 것도 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41206385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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