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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힌남노'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제주...피해 대비 태세 / YTN

2022-09-04 88 Dailymotion

11호 태풍 '힌남노'를 가장 먼저 맞게 되는 제주도는 벌써 초긴장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, 농경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쏟아지는 비바람에 뒤집히려는 우산을 겨우 붙잡고, 길가로 몸을 피합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물에 잠긴 걸 본 승용차는 비상등을 켠 채 후진해 빠져나오고, 상점에서는 대걸레, 쓰레받기로 가게 안에 들어온 물을 연신 퍼냅니다. <br /> <br />[한유신 /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: 길에 차가 안 다닐 정도로 비가 많이 왔어요. 차들이 지나가면서 (도로를 메운) 물을 가게 쪽으로 다 이렇게 치니까 차량 통제를 잠깐 시켰었어요.] <br /> <br />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㎜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가와 주택, 도로 등이 한때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농경지도 물에 잠기고 흙과 돌멩이가 도로 위로 쓸려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59년 태풍 '사라'와 2003년 '매미' 때 이미 큰 피해를 본 제주 지역은 이들 태풍보다 더 강할 거로 전망되는 힌남노의 북상 소식에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선박 2천여 척이 태풍을 피해 항·포구로 들어와 밧줄로 몸을 꽁꽁 묶었고, 주변을 오가는 여객선들도 모두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하우스나 양식장 등에서도 줄을 단단히 묶는 등, 강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해안가나 침수·범람 위험지역에 대한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가 지나는 동안 제주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∼6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∼100㎜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우려가 있고, 밀물 시간대에는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41841555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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