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전면전 선포"…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대해 "제1당을 겨냥한 전면전 선포"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'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' 의혹 관련 수사를 촉구하며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통보한 이재명 대표의 출석일을 이틀 앞두고 조정식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조 사무총장은 검찰의 출석 요구가 "제1야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전면전 선포"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1야당 당 대표에 대한 소환은 한국 정치사에 전례가 드문 일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입니다."<br /><br />이어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정면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사무총장은 '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' 의혹 사건과 관련해 "국민은 김 여사가 포토라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"며 "재판에서 윤 대통령 해명과 배치되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사람은 윤 대통령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소환 요구에 대해 김 여사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해달라며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 출석 여부와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검찰의 공개 소환을 공개적 망신주기로 규정한 만큼 현재까지는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성준 대변인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"사실상 불출석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고 봐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민주당이 정당한 검찰의 수사 과정을 놓고 정치보복이라 주장하고 있다"며 "진실을 밝히는 일에 이 대표가 먼저 나서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#민주당 #전면전 선포 #비상 의원총회 #이재명 출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