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타선 폭발·플럿코 14승' LG, 선두와 4경기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G가 타선의 대폭발과 선발 플럿코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크게 이겼습니다.<br /><br />KT는 황재균의 활약을 앞세워 KIA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 김현수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LG.<br /><br />3-0으로 앞선 6회 무사 1·2루에서 대타 홍창기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, 롯데 투수 이민석의 송구 실책을 틈타 점수를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실책 이후 LG 타선은 대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타자일순하며 6회에만 9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선발 플럿코는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곁들여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시즌 14승을 챙긴 플럿코는 팀 동료 켈리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롯데를 14-1로 대파한 LG는 7연승을 질주하며 경기가 없던 선두 SSG에 4경기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선수들은 SSG를 꼭 생각하지 않고 그냥 순간순간 경기하는 팀만 이기려고 생각하다 보니까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1-1로 맞선 5회초, 조용호의 2루타로 KT가 앞서 나갑니다.<br /><br />이어 황재균이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1회 땅볼 타점을 더해 3타점 경기를 펼친 황재균은 이번 경기에서 통산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4위 KT는 황재균의 활약에 6-2로 승리하면서 5위 KIA와의 2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KT 선발 벤자민은 3회 나성범에게 헤드샷을 던지며 자동 퇴장당했습니다.<br /><br />벤자민은 곧장 나성범에게 다가가 고의가 아니라는 뜻을 전했고, 나성범도 웃으며 사과를 받아주며 벤자민을 위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플럿코 #LG #황재균 #나성범 #벤자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