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정 앞당긴 시민들 발길 이어져…"원래 항공편 결항" <br />9시 기준 국내 14개 공항 출발 350여 편 결항 <br />당일 결항 46편…기상 상황 따라 늘어날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역대 가장 강력한 세기라는 태풍 영향으로 국내 하늘길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 당일 결항도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공항은 오후 2시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항하는 항공편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도착장엔 여행이나 출장 등에서 돌아오는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여행을 포기하고 돌아온 가족부터 출근에 지장이 있을까 봐 서둘러 비행기를 예약했다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서둘러 남은 좌석을 예약한 시민도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목소리를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한솔 / 제주도 제주시 : (제주도에) 비바람이 많이 불고 있고, 비도 멈췄다 내렸다 반복하고 있습니다. 본가가 서울인데 추석이라 가족끼리 모이기로 했는데, 결항이 너무 빨리 나버려서 그전에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아침 9시 기준 국내 14개 공항을 출발하는 여객기 530여 편 가운데 350여 편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결항이 313편, 당일 결항도 46편에 달하는데,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결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인데, 제주공항은 오늘 오후 2시 이후 모든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이 북상할 거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, 태풍·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'에서 '심각'으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공항 측은 태풍에 대비해 배수로 펌프와 항행안전시설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일부 소형 항공기들은 결박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(6일)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,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할 가능성이 큰데요, <br /> <br />이용객들은 문자 메시지나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김포공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50949480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