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오늘과 내일 힌남노의 영향을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><br>내일 아침 출근 시간 조정도 권고했는데요. <br><br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<br><br>박소윤 기자, 정부 대응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.<br><br>[기사내용]<br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'주의'에서 가장 높은 '심각' 단계로 상향해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><br>대응 단계도 당초 1단계에서 3단계로 두 단계를 높여 가장 높은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><br>대응 단계가 1단계에서 3단계로 한번에 상향된 건 최근 5년래 처음입니다.<br><br>정부는 이번 힌남노가 과거 태풍 루사나 매미보다도 더 큰 위력으로,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한 겁니다.<br><br>정부는 현재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서,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또 부산과 울산, 전남, 경남, 제주 등 피해 우려 지역에 상황 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들의 초,중,고교의 학사 일정도 조정됐습니다.<br><br>제주에서는 오늘과 내일 도내 학교 90% 가량이 원격수업이나 단축수업, 휴교를 결정했고 경남도와 부산시 교육청은 내일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.<br><br>울산시도 내일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습니다.<br><br>중대본은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내일, 제주, 부산, 울산의 민간 기업들에 재택이나 유연근무, 출근시간 등의 조정을 요청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[2022.9.5 방송] 김진의 돌직구쇼 1074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