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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에 태풍 경보 발효...도보 여행객 발길 '뚝' / YTN

2022-09-05 831 Dailymotion

제주 지역은 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레길로 유명한 서귀포 법환포구는 사람의 발길이 끊겼고, 주변 상가도 문을 닫고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센 파도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, 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다시피 거센 비바람에 인적이 모두 끊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아플 정도로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쉼 없이 부는 거센 바람에 몸이 휘청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면서 푸르던 바다는 하얀색 거품으로 제 색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멀리 있던 부표도 떠내려와 방파제에 걸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레길 도보 여행객은 보이지 않고 주변 상가 대부분도 영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전 지역과 전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최근접 시기는 내일 이른 새벽이 될 거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 기준 힌남노는 중심 기압 930hPA로, 최대풍속 시속 180km의 거센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시속 24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힌남노 여파로 제주도엔 100~3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거로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600㎜ 이상의 비가 내릴 거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일부 지역에선 주택과 상가, 도로 등 50여 곳이 한때 침수됐고, 고립된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지역은 지난 1959년 태풍 '사라'와 지난 2003년 태풍 '매미'로 큰 피해를 입어 힌남노 북진 소식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특별자치도는 아침 6시부터 비상 최고단계 대응 태세에 돌입하고 어선 대피, 안전 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엔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바람이 불 거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하천 주변, 해안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주택과 건물의 출입문,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,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어야 안전합니다. <br /> <br />차량은 속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51157362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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