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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안가 너울성 파도 주의..."비바람 없을 때도 갑자기 덮쳐와" / YTN

2022-09-05 35 Dailymotion

태풍 ’힌남노’ 북상…너울성 파도 ’주의’ <br />강한 저기압·태풍 영향으로 큰 물결 밀려와 <br />높이 5m 넘기도…방파제·해안도로도 위험<br /><br /> <br />태풍이 몰려올 때 주의하셔야 할 것 중에 '너울성 파도'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바다에서 발생한 높은 파도가 갑자기 해안가로 들이닥치는데, 비바람이 없을 때도 밀려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대한 파도가 방파제를 덮칩니다. <br /> <br />좌초된 선박에서 겨우 구조돼 방파제로 올라온 선원들은, 강한 파도에 떠밀려 속절없이 넘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, 태풍 차바가 일으킨 너울성 파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할 상황. <br /> <br />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명 피해나 침수 피해가 생길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너울성 파도는 강한 저기압이나 태풍 등으로 인해 먼바다의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큰 물결이 생겨 해안까지 파장이 밀려오는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너울성 파도는 높이가 5m를 넘을 정도라 방파제 위나 해안도로에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먼바다에서부터 밀려오는 파도이기 때문에,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갑자기 덮쳐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강원도 고성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일가족 3명이 숨졌는데, 바다에 내려져 있던 풍랑 특보가 해제된 뒤 일어난 사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전남 여수에서는 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돼 바다에서 표류하던 선장이 겨우 구조됐는데, 비바람을 뿌렸던 태풍 솔릭은 이미 동해 상으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: 특히 너울(성 파도)의 특성상 비바람이 치지 않더라도 갑작스럽게 높은 물결이 칠 수 있기 때문에 태풍이 접근하기 전과 물러난 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섣부르게 해안가로 나갔다가는 파도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 괜찮아 보인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51317387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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