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태풍 경로에 놓인 울산...피해 예방 안간힘 / YTN

2022-09-05 24 Dailymotion

이번에는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은 지난 2016년 태풍 '차바' 때 큰 피해를 봤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태풍도 비슷한 경로로 지나갈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방어진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울산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울산에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바람은 그리 강하지는 않은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언제든지 바람은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항구에도 많은 어선이 서로 선체를 단단히 묶고 태풍 내습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 항포구에는 어선과 상선 등 선박 천3백여 척이 피항을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지역 공장들도 태풍에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대차 울산공장은 저지대와 부두에 있는 생산차 5천여 대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은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키고 독(dock)에도 구조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강 작업을 끝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화학업체들도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원유선과 제품 운반선 운항 일정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은 특히나 태화시장 상인분들 걱정이 큰데요. <br /> <br />태화시장은 이번 태풍과 비슷한 경로로 올라온 지난 2016년 태풍 '차바' 때 큰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한 시간에 최대 130㎜ 넘는 비가 내리면서 태화시장과 인근 우정시장 일대 300여 개 상가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나 추석 대목을 앞두고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상품을 높은 곳으로 옮기고 모래주머니를 준비하고 물막이벽을 설치하는 등 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구청은 양수기 20대와 대형 펌프 6대를 준비해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도 비상 3단계 근무에 들어가 배수펌프장 등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울산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내일 휴업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은 내일 아침 태풍이 최근접 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쪼록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준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51614127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