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법카의혹' 이재명 불송치…대통령 처가 수사 마무리 단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법인카드 유용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법인카드 유용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사무관 배모씨의 채용 과정과 실제로 수행한 업무 등을 살펴본 결과 문제가 없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"채용 과정과 실제로 수행한 업무 등을 살펴본 결과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"면서 "이런 사실관계와 유사 판례로 볼 때 이 대표에게 국고손실죄 등 적용은 어렵다고 판단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 사건 중 하나인 법인카드 관련 수사는 배씨와 김혜경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는 선에서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그러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지난해 말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했고 참고인 조사도 마무리한 상태"라면서 "조만간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판단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경찰은 공흥지구 의혹 수사 경찰관이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의 수사 배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법인카드_유용의혹 #이재명 #양평_공흥지구 #윤석열_처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