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힌남노 북상에 전남 전 지역 태풍 특보 긴장감 고조

2022-09-05 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에는 태풍의 길목인 전남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태풍의 상륙 장소는 경남 해안이지만, 내륙지역에선 여수가 가장 먼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있는데요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 <br>공국진 기자, 여수엔 강풍과 비는 어떤가요? <br><br>[기자]<br>저는 전남 여수 국동항에 나와 있는데요. <br> <br>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, 바람도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태풍 힌남도의 북상 소식에 이곳에는 일찌감치 어선들이 대피해 있습니다. <br><br>현재 이곳에는 어선 1천여 척이 밧줄로 단단히 묶여있는데요. <br> <br>국동항을 비롯해 전남지역 항포구에는 2만 7천여 척의 어선들이 피항을 마쳤습니다. <br> <br>뱃길도 모두 끊겼는데요. <br> <br>전남 섬지역을 오가는 54개 항로 80여 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정오를 기준으로 전남 전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다가올수록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은 100~300mm, 많은 곳은 4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바람도 초속 40~6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여수 이순신 대교와 거북선 대교, 신안 천사대교 등 해상 교량은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면 통행이 제한됩니다. <br> <br>태풍은 내일 새벽 5시쯤 여수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만조 시기와 겹쳐 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 놓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제주와 경남, 호남 지역 학교들이 내일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결정한데 이어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들도 <br>전면 휴업합니다. <br> <br>태풍이 목전에 와있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, 채널A 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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