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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힌남노' 북상에 바짝 긴장..."대비하고 있지만 걱정" / YTN

2022-09-05 73 Dailymotion

태풍 '힌남노'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긴장 속에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침수 피해가 컸던 주택가엔 모래주머니와 물막이판이 설치됐고 비행기와 선박 등도 강풍에 대비해 결박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가 내리면서 부쩍 물줄기가 거세진 청계천 입구에 '출입 통제'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미리 통행이 금지된 겁니다. 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의 영향으로 수도권 전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재천과 도림천 등 서울 도심의 다른 주요 하천 산책로도 침수 피해 우려로 모두 출입이 통제된 상황. <br /> <br />태풍이 근접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면 도심 주요 도로도 통제될 가능성이 있고, 초속 25m를 웃도는 강풍까지 불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등 주요 교량도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빈 / 서울 도곡동 : 침수되면 정체가 좀 많이 심해서 출퇴근이 매우 힘들어지지 않을까…. (태풍이 크다기에) 과거와는 다르게 조금 긴장되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결박 작업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을 조용히 노닐던 '오리 배'와 요트도 밧줄로 몸을 단단히 묶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도 태풍 대비 작업에서 예외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전국 14개 공항 대부분이 운항을 종료하면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여객기가 강풍에 날려가지 않도록 바퀴를 바닥에 꽁꽁 결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가도 태풍 대비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반지하 주택이 많아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선 침수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세워 놓고, 창문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게 물막이판도 꼼꼼하게 덧댔습니다. <br /> <br />[권순옥 / 서울 신림동 : (물을) 막고 하면 도움은 되죠. 안 주는 것보단 낫지. (하지만)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….] <br /> <br />지난달처럼 물에 잠길까 두려워 양수기까지 동사무소에서 미리 빌려왔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구본숙 / 서울 신림동 : (피해 복구도) 안 된 상태에서 지금 태풍이 온다니까 너무 걱정되고 가슴이 떨려요. 빗소리만 들어도.] 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가 상륙하면서 전국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칠 거로 예상되는 상황. <br /> <br />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 들이닥칠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519205656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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