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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힌남노’ 오늘 밤 최대 고비…제주 4층 높이 파도에 초속 49m 강풍

2022-09-05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특집 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괴물 태풍 힌남노가 한반도 코앞까지 다가왔습니다. <br> <br>저희 취재진이 전국 곳곳에 나가 있는데요. <br><br>6시간 뒤 제주도에 내일 이른 아침, 남해안에 상륙합니다. <br><br>오늘밤이 최대 고비죠. <br> <br>여전히 한국에 상륙한 역대 태풍 중 최강의 위력을 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폭우, 강풍에 만조와 겹치면서 해일도 우려되고, 반경도 넓어 전국이 영향권 입니다. <br><br>힌남노 예상경로인데요.<br><br>그 경로에 딱 위치한 이곳들, 차례로 연결해서 피해상황, 대비상황 알아봅니다. <br> <br>힌남노를 가장 먼저 맞닥뜨릴 제주부터 연결합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, <br><br>Q1.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제가 서 있는 곳은 태풍 힌남노와 가장 가까운 서귀포 해안가입니다. <br> <br>제 뒤로 거센 파도가 쉴새없이 몰아치고 있는데요. <br> <br>높이가 최대 12미터에 달해 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비바람이 몰아쳐 저도 눈을 뜨기가 어렵고, 제대로 서 있기도 힘듭니다. <br> <br>힌남노는 현재 최대 풍속이 초속 49미터에 달하는데요.<br> <br>사람도, 차도 날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. <br> <br>태풍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서 210km 떨어진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서울에서 속초 정도까지의 거리로 다가온 건데요. <br> <br>한 때 시속 30km가 넘는 속도로 올라오다가 지금은 25km로 다소 늦어졌습니다. <br> <br>오늘밤 12시쯤에는 서귀포에서 40km 떨어진 곳까지 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<br>Q2. 제주도 태풍 피해는 없습니까?<br><br>네, 태풍이 가까워질수록 강풍과 비가 거세지면서 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 화면에 나오는데요. <br>  <br>도로를 찍는 교통관제 CCTV가 초속 50미터에 가까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로의 신호등도 파손되면서 긴급 복구되기도 했구요. <br> <br>바닷가 안내표지판까지 바람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거나 도로와 차량이 침수됐지만, 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제주는 오늘 내일까지 강수량이 최대 600mm라고 예보돼 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 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한익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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