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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, 내륙 첫 영향권…어선 2만 7천여 척 피항

2022-09-0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 태풍 특보가 발효된 전남 여수 연결할텐데요. <br> <br>상륙 장소는 아니지만, 바로 왼쪽 직접 영향권이라 비바람이 못지않게 거셉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 나가 있는데요, <br> <br>공 기자, 태풍의 길목이에요. 전남 여수가요. 상황 전해주시죠.<br> <br>[기자]<br>저는 지금 전남 여수 국동항에 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빗줄기가 굵어지고, 바람도 점점 거세져 몸이 밀릴 정도인데요. <br> <br>'태풍이 근처에 왔구나'를 실감케 합니다. <br><br>태풍 힌남노의 북상 소식에 이곳에는 일찌감치 많은 어선들이 대피해 있습니다. <br>  <br>국동항을 비롯해 전남지역 항포구에는 2만 7천여 척의 어선들이 피항을 마쳤습니다. <br> <br>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. <br> <br>전남 섬지역을 오가는 54개 항로 80여 척의 여객선 운항이 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>  <br>전남 전 지역에 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> <br>태풍이 다가올수록 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 쏟아질 것으로 전망돼 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은 100~300mm, 많은 곳은 4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>  <br>바람도 초속 40~60m의 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 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여수 이순신 대교와 거북선 대교, 신안 천사대교 등 해상 교량은 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면 통행이 제한됩니다. <br> <br>태풍은 내일 새벽 5시쯤 여수 앞바다를 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만조 시기와 겹쳐 해안가 등 저지대 침수 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일부 주민들은 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 모래주머니를 쌓아 놓기도 했습니다. <br>  <br>어제 오후 30대 2명이 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여수 바다에서 패들보드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는데요. <br> <br>이들은 "바다 출입이 금지된 것은 몰랐다"고 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목전에 와있는만큼 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, 채널A 뉴스와 특보에 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 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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